전문조합, 해건협과 손잡고 해외건설보증 확대
전문조합, 해건협과 손잡고 해외건설보증 확대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9.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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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지원 및 해외공사 보증 리스크 체계적 관리
▲ 전문건설공제조합 유대운 이사장(왼쪽)과 해외건설협회 이건기 회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건설시장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해외건설협회는 11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설공제조합은 해건협이 제공하는 해외건설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조합원의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해외 보증시장 확대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해외보증 인수에 있어 해건협의 해외공사 사업성평가 시스템을 해외 리스크 평가 자료로 활용함으로써 고액보증 위험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유대운 건설공제조합이사장은 “전문건공은 해외에 진출하는 조합원에게 보증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면서도 합리적인 보증심사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있다.”며 “해건협의 도움을 받아 정보 및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해건협이 주최하는 국제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여 윈-윈하는 기회의 장이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해건협 이건기 회장은 “국내 건설산업이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낮아지고 있음에 따라, 건설사는 이제 해외로 눈을 돌리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번 전문건공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전문건설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함에 있어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결국 이번 업무협약은 해외건설전문기관과 보증전문기관간의 시너지를 통해 해외건설 진출에 반드시 필요한 보증지원이 확대되어 양 기관의 조합원 및 회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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