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 공표
’18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 공표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9.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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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개 전체 직종 전기 대비 4.94% 상승
기능인력 부족 심화→ 숙련공 확보 위해 임금 상승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가 2018년 9월 1일자로 ‘2018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23개 전체 직종의 일 평균임금은 전반기 대비 4.94% 상승했고, 전년동기 대비 8.26% 상승(117개 직종 기준)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전체 123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전반기 대비 5.28% 상승했고, 광전자 8.15%, 문화재 3.10% 원자력 0.56%, 기타직종은 7.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민간건축경기 활성화의 영향으로 착공면적이 전기 대비 17.2%(전년동기 대비 29.2%) 상승하는 등 건축공사 물량 증가에 따른 기능인력 수요 증가가 임금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하면서, 청년 인력의 건설현장 기피로 인한 신규인력의 유입 저조 및 이에 따른 기능인력의 고령화와 내국인 기능인력 부족 문제 등도 임금을 상승시키는 데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천개 공사현장의 2018년 5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ㆍ집계한 것으로 2018년 9월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으며,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보고서’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http://www.cak. or.kr) → 건설업무 → 건설적산기준 → 건설임금 메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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