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풍력발전 설비로 이뤄낸 ‘경주풍력’ 종합 준공
국산 풍력발전 설비로 이뤄낸 ‘경주풍력’ 종합 준공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9.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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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태양광・풍력 대규모 프로젝트 시동 걸어­
수출차 야적장 활용해… 최대 규모 태양광 협약식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태양광ㆍ풍력 대규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현대자동차 태양광발전사업 공동수행 협약식’과 경주풍력 종합준공 행사를 가졌다.
‘현대자동차 태양광발전사업’은 재생에너지 3020 발표 후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현대자동차, 한수원이 올 초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민간기업 유휴부지(현대차 수출차 야적장)를 활용한 최대 규모 태양광사업(약 100MW)으로 전력 소비처와 생산처가 일치해 전력계통에 대한 투자가 불필요하고 주민 반대 및 환경훼손 우려가 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대면적의 태양광 설비가 수출차 야적장에 설치되기 때문에 전기생산 뿐만 아니라, 선적 대기 차량에 대한 차양(遮陽) 기능도 가능하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은, 지자체가 입지규제, 인허가 지연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었다며, 울산시의 적극적 행정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은 오후에 경주풍력 종합준공식 행사에 참석해 경주풍력 2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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