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민관협력 ‘대형화재 재난관리 조정협의체’ 구성
행안부, 민관협력 ‘대형화재 재난관리 조정협의체’ 구성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9.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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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현장대응지원단’에 민간 전문가 추가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수습 실행을 위해 민간전문가와 관련기관이 참여한 ‘대형화재 재난관리 조정협의체’를 구성, 첫 회의를 개최했다.
‘대형화재 재난관리 조정협의체’는 평시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 간담회, 훈련 참여 등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관련 기관과는 기능별 역할 정립, 매뉴얼 개선, 협업 등 상시 소통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된다.
재난 발생시에는 조정협의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중앙수습지원단을 재난현장에 파견해, 지자체의 기술적 자문, 조언 역할과 함께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행정과 재정적 조치사항 파악・보고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 제천 복합건물 화재, 올해 초 밀양병원화재 당시 ‘범정부 현장대응지원단’을 현장에 파견해 사고 대응과 수습에 나섰던 사례가 있다. 당시 ‘범정부 현장대응지원단’은 관계 부처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전문가 의견 반영 등에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각종 재난관리 분야에서 활동할 민간 전문가 인력을 확보하고 ‘대형화재 재난관리 조정협의체’ 구성원에 포함시켜 운영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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