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진 2주년, 서울시 건축물은 안전한가? 심포지엄 개최
경주지진 2주년, 서울시 건축물은 안전한가? 심포지엄 개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9.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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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물 내진성능 실태조사 결과 발표
서울 지진안전포털 운영, 긴급대피공간 ‘내진테이블’ 등 정책대안 논의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서울시는「경주지진 2주년, 서울시 건축물은 안전한가?」 주제로 (사)한국지진공학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5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주, 포항 지진 등 한반도에 비교적 큰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 건축물의 내진성능 현황을 확인하고 다가올 지진 위험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지진 및 구조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앞오르의 정책방향을 마련코자 서울시 주택건축국과 (사)한국지진공학회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심포지엄에는 구조 및 지진 분야 학계, 업계, 연구기관, 유관기관 공무원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수천만원의 구조보강공사비를 부담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긴급대피공간인 ‘내진테이블’ 설치를 대안으로 제시하는 등 현실적 방안도 안내할 예정이다.
류 훈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진에 대한 이해 및 서울시 건축물의 내진성능 실태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지진에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서울시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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