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축사’ 도시재생뉴딜 사업참여 유도
‘지역 건축사’ 도시재생뉴딜 사업참여 유도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8.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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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도 도시재생 뉴딜을 위한 건축사 간담회 개최
▲ LH 서울지역본부 사옥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기반 건축사 간담회가 열렸다.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LH는 지난해 선정된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68곳 중 51곳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LH가 수행중인 32곳 지역 건축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사업인 도시재생뉴딜은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시키는 중심시가지형ㆍ근린재생형, 노후 주거지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주거지지원형ㆍ우리동네살리기 유형으로 구분된다.
구도심 산업 및 상업기능 회복을 위한 혁신거점공간 조성과 노후 주거지 재생을 위한 생활인프라 확충 및 소규모 주택사업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기존 중앙 주도 방식의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탈피해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 맞춤형 소규모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성공적인 지역주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전제 조건은 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가치관과 수요, 지역의 사회ㆍ문화ㆍ역사적 환경을 적극 반영한 지역 맞춤형 사업계획 수립이다.
이에 LH는 오랜 기간 주민들과 함께 지역 공간문제 해결을 위해 심도 있는 고민을 해온 지역 건축가들의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사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역기반 건축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LH 도시재생본부장 등 관련업무 담당자와 대한건축사협회, 12개 지역 총 30여명의 건축사가 참여했으며,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비전, 정책방향, 추진전략 등을 공유하고 일선 현장에서 건축가들이 느끼는 애로사항과 제도개선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LH는 신규로 선정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해서도 권역별 지역기반 건축사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성공적인 지역 주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밑거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성광식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발주자와 용역사의 관계를 넘어 성공적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안착을 이끌어가는 동반자로서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주민 수요 및 지역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계획 수립으로 사업의 실효성과 다양성을 모두 확보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조기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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