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사업’ 윤곽
광주시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사업’ 윤곽
  • 한국건설신문
  • 승인 2018.08.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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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추진… 2024년 완료
▲ 솔로몬파크 조감도.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광주광역시가 옛 광주교도소 부지 일원에 건립키로 한 ‘민주ㆍ인권기념파크 조성사업’의 윤곽이 나왔다.
시는 정종제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민주ㆍ인권기념파크 조성’ 사업추진협의회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정의와 자유의 중심지, 세계 인권 교류의 장으로 조성’을 캐츠프레이즈로 한 사업 콘텐츠를 확정했다.
확정된 사업 콘텐츠는 ▷5ㆍ18사적지 훼손을 최소화하고 원형 보존을 원칙으로 역사체험 배움공간으로 조성 ▷세계인권 도시와 교류할 수 있는 교류와 교육의 거점공간으로 조성 ▷도심 녹지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 등 3개 주제로 구성됐다.
‘민주인권의 역사를 공유하는 역사체험 배움공간’에는 민주인권파크 ‘인포메이션센터’, 수감시설 ‘5ㆍ18 등 민주열사관’, 수용생활 ‘체험캠프‘, AR, VR를 활용한 빛고을 민주역사관 등이 들어선다.
‘세계인권도시와 연대하는 교류와 교육의 거점공간’에는 세계적인 인권허브공간 ‘국제인권교류센터’, 인권전문연구ㆍ교육공간 ‘민주ㆍ인권연구교육센터’, 국제인권의 모든 것 ‘세계인권갤러리’, 베리어프리도서관 ‘별별이야기 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도심 속 녹지 조성을 통한 시민들의 휴식처’에는 민주인권의 숲 ‘민주인권 공원’, 여성생활전시관 및 ‘쉼’ 센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28일 5ㆍ18기념사업위원회 심의를 진행하고 9월부터는 중앙부처와 국회에 예산 반영활동을 펼쳐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어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을 추진해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기사제공 = 라펜트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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