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전 철도건설현장 비상근무 가동
철도공단,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전 철도건설현장 비상근무 가동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8.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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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안전대책 점검 및 예찰활동 강화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집중호우․강풍 등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2일(수) 오전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본사에서 긴급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일부터 본사와 지역본부에서 재난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연락 및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선로 주변 경사지 등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긴급점검과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철도건설현장 터널 입구와 출구, 교량 상부와 저지대 등 피해 우려가 있는 개소에 대해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지하 현장에는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모래주머니로 방호벽을 설치하였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양수기 등 방재물자를 준비하도록 특별지시를 내렸다.
이날 회의에서 김상균 이사장은 “한반도 중심을 관통하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철도 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필요한 부분을 서로 지원하는 등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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