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다
현대건설, 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다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8.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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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기술교육원-협력사 채용박람회’ 실시

▲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기술교육원생이 현대건설 협력업체 관련자와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실시해 전문 인재 육성에서 취업까지 직접 매칭(Matching)했다.
기술교육원 재학 및 졸업생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구인난을 겪는 현대건설의 협력사에게는 우수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플랜트 품질ㆍ전기ㆍ3D설계, 건설공정관리 등 실무 과정(5개월~12개월)을 수강한 교육원생 100여명과 토목, 건축, 플랜트, 기계, 구매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 30여社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교육원생은 협력사들과 직접 교류하며 근무조건을 비교해 채용기회를 넓히고 협력사들은 현장 면접으로 검증된 우수 인원을 인터뷰해 회사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한다. 이는 현대건설의 업계 유일 전문 기술인재 양성기관인 기술교육원에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동시에 현대건설 협력사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최초의 채용 연계 프로그램이다.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동참하는 현대건설의 강한의지 표명이기도 하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기술교육원 플랜트 전기학과 권근우씨는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위한 구체적 정보를 구하기 쉽지 않아 걱정이 컸는데 현대건설 주력 협력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인 박람회에서 취업 관련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금일 상담한 회사 중 이력서를 제출할 것이며 기술교육원에서 축적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회사에 입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협력사 삼우설비 노원석 대표이사는 “최근 젊은층의 건설업종 기피현상으로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검증된 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인원을 직접 인터뷰하고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만족한다”며, “단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우수 인력 채용의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실시한 채용박람회는 업계 최초의 시도로 교육생들의 취업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시도라는데 의미가 크며 취업률 증대에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교육과정에 협력사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추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건설업계 유일 전문 기술인재 양성기관 운영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1977년 개원한 이래 건설기술교육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약 3만 6천여명의 인력을 배출해 온 국내 건설업계 유일의 건설전문 인력양성기관이다.
2014년 3월부터 현대건설 기업대학과정 출범과 함께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업계 요구에 부응한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만족도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8년 3월부터 국가기간ㆍ전략산업직종인 플랜트 품질ㆍ전기ㆍ3D설계, BIM건설관리, 글로벌 안전, 전기시스템제어 과정과 건설 엔지니어링 양성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정ㆍ공사관리, 건설기계정비, 그린에너지시스템 과정을 운영해 현장 밀착형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5개월에서 12개월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인원들에게는 각종 실무경험 기회 및 취업기회가 제공된다.

■업계 최초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 H-CONTECH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업계 최초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인 ‘H-CONTECH(에이치컨텍)’도 출범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H-CONTECH은 현대건설의 이니셜인 ‘H’와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영어 앞글자를 딴 봉사단 이름이다.
지난 2일 베트남 북부 하노이와 하이퐁 지역으로 출발한 이번 2기 봉사단은 1기와 마찬가지로 10명의 현대건설 임직원과 35명의 대학생 봉사자 등 총 45명으로 구성되며 12박 13일 동안 현지 아이들 및 대학생들을 위한 기술교류형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한, 물부족ㆍ위생환경 등 현지 이슈 해결을 위한 적정 기술 아이디어 제안 및 적용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4년부터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을 구성해 현대건설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현대건설 직원멘토, 대학생 멘토, 고등학생 멘티가 한조가 돼 10개월 동안 진행하는 멘토링 활동으로 대학생 멘토는 멘티의 학업 상승에, 임직원 멘토는 멘티의 미래 방향성 설정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꿈키움 멘토링이 지역사회의 주축이 될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건설업과 연계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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