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밀착형 생활 SOC 1조원 증액… 7조원 확대
지역밀착형 생활 SOC 1조원 증액… 7조원 확대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8.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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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10대 생활 SOC 투자 확대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기획재정부는 국민의 삶의 질 개선과 밀접한 10대 투자 분야를 선정해 올해보다 1조원 이상 증액한 총 7조원 이상을 집중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여가ㆍ건강활동 지원, 구도심ㆍ농어촌 등 지역 활력 회복 지원, 생활안전 및 환경의 질 제고와 관련된 지역밀착형 생활 SOC 투자를 확대할 방안임을 발표했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준비된 ‘지자체 혁신성장 투자 프로젝트 지원방안’에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합동 발굴한 혁신성장 프로젝트에 대해 법령상 절차, 관계기관 협의, 사업 구체성 등의 기준에 따라 지자체별로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러한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정부는 혁신성장본부에 시도별 지원담당자를 지정했고 균형발전위원회는 지역별로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이후 토론 세션에서는 혁신성장을 주제로 시도지사 및 관계부처 장관간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김동연 부총리는 건설적 논의가 다양하고 충분히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논의사항에 대해서는 내년 예산안 편성에 적극 고려할 계획임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역과 밀착된 생활 SOC 관련 10대 투자분야 선정, 단기간 집중투자(2019년 7조원 이상, 전년대비 +1조원 이상)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민 삶의 질과 관련성이 큰 사업 ▷성과의 조기 가시화가 가능한 사업 ▷지역별 고른 투자가 가능한 사업 등에 우선 중점을 두었다.
기재부는 국민체육센터(60개)ㆍ개방형 다목적체육관(20개) 건립, 박물관 등에 VRㆍAR 체험존 설치(19개) 등 국민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문화ㆍ건강ㆍ관광 등 국민의 여가ㆍ건강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신규 100개소), 어촌뉴딜(신규 70개) 등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기반시설 확충 지원과 노후산단 재생, 스마트공장(2천100개)ㆍ스마트영농(스마트팜 4개 등) 확산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환경 조성을 통해 구도심ㆍ농어촌 등 지역의 활력 회복을 지원한다.
또한 복지시설ㆍ저소득층 노후주택 등 안전 취약시설 개선, 학교ㆍ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예방 등 안전 강화, 장애인거주시설 기능보강(220곳), 전통시장 노후전선 정비(57곳) 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차 충전소 확충 (전기 1천70개, 수소 20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60ha), 농가 등 태양광시설 설치(178MW) 지원을 확대해 생활안전 및 환경의 질 제고에 투자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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