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코트라와 제 1회 스리랑카 철도학교 개최
철도공단, 코트라와 제 1회 스리랑카 철도학교 개최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8.0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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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기술과 노하우 전수로 해외시장 개척 기반 마련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8월 3일(금)∼4일(토) 양일간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콜롬보에서 스리랑카 서부광역개발부 등 철도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제 1회 스리랑카 철도학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철도학교에서는 철도공단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최고의 강사진이 스리랑카에서 요구하는 한국철도 기술, 민관합작투자사업(PPP) 그리고 경전철 사업의 노하우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현지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한편, 발주처와 유대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 민관합작투자 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 : 민간은 공공인프라 투자와 건설, 유지와 보수 등을 맡되, 운영을 통해 수익을 얻는다. 정부는 세금 감면과 일부 재정 지원을 해준다. >
한편, 철도학교는 철도기술이 필요한 개발도상국 철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 철도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여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는 현지 기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철도공단은 코트라와 함께 2014년부터 이집트 등 8개 국가에서 철도학교를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철도기업의 해외사업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김상균 이사장은 “스리랑카 철도학교 개최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파트너 국가인 스리랑카의 철도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리랑카에서 추진 중인 철도개량 및 경전철 민관합작투자 사업 등에 한국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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