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로 사명변경
현대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로 사명변경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7.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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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속력 강화, 생산성 증대 및 수익창출 협업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한일시멘트에 인수된 현대시멘트가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현대시멘트는 27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사명을 ‘한일현대시멘트’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시멘트는 지난해 7월 한일시멘트에 인수됐지만, 사명은 그대로 유지해 왔다.
현대시멘트 관계자는 "한일시멘트에 인수가 마무리된 이후 조속한 경영 정상화에 초점을 두었다"며 "이제는 양사가 협업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를 창출해야 할 시기"라고 사명 변경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시멘트와 한일시멘트는 금번 사명 변경을 통해 양사간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여 50여 년간 축적된 설비 운영능력을 교류하고, 물류기지합리화 등 생산성 증대 및 수익 창출에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시멘트는 1964년 충북 단양에 연산 20만톤 규모의 공장을 설립함으로써 시멘트 사업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이후 국내 시멘트 수요 증가에 발맞춰 연이은 증설과 1992년 영월공장 준공으로 현재는 연산 750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국내 주요 시멘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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