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지제역 일대 대형건설사 브랜드타운 된다
평택 지제역 일대 대형건설사 브랜드타운 된다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7.23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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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더샵, SK VIEW 등 1군 브랜드타운 조성
인근 민간제안 도시개발사업 활발하게 진행 중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지제역 일대가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지제역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는 민간제안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대형건설사의 아파트가 연이어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지제역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연이어 들어서는 3개 지구(영신, 모산・영신, 지세・세교)에는 힐스테이트, 더샵, SK VIEW(뷰) 등 도급순위 10위권 내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현재 사업진척이 가장 빠른 곳은 모산・영신지구다.
올해 초 포스코건설이 약 3천900여 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평택 더샵 센트럴파크 1, 2단지를 분양했다. 그리고 바로 옆 영신지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지제역(1천519세대)을 분양 중이다.
특히 이 아파트는 평택에서 3년만에 1순위 청약을 마쳤을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4블록에서는 SK건설이 분양에 나설 예정으로 아파트 규모는 600세대 이상이다.
또한 지난 6월 말 환지계획인가 승인을 받은 지제・세교지구에서도 5천여 세대의 아파트가 나올 전망이다. 부지 조성은 포스코건설이 맡았다.
3개 지구 모두 지제역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로 평택에서 고덕신도시 다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유는 지제역 개발에 따른 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지제역은 동탄역에 이어 수서고속철도(SRT)가 정차하는 수도권 유일의 역이다. 여기에 현재 수도권 전철1호선도 정차한다.
그런데 앞으로의 개발계획이 더 확실하다. 오는 2021년 개통 예정하고 있는 수원 출발 KTX가 지제역에 정차할 예정이다.
수도권에 있는 고속철도 역사 가운데 유일하게 지제역이 SRT와 KTX가 모두 정차하는 역이 된다. 그렇다 보니 지제역은 복합환승센터로 만들 계획도 있다.
부동산인포의 권일 팀장은 “지제역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민간제안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면서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단지가 계속해서 조성되고 있다”며 “인근에 위치한 고덕신도시 못지 않은 미니신도시급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될 지제역 인근 단지는 지제역의 미래가치와 함께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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