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된 양주신도시… 알고 보면 프리미엄 5천 오른 ‘저평가 우량지’
저평가된 양주신도시… 알고 보면 프리미엄 5천 오른 ‘저평가 우량지’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7.2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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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신도시, 시장에서 저평가돼… 반면 프리미엄은 수천만원 형성
지하철 7호선 연장과 테크노밸리 확정… 규제 영향도 없어 ‘눈길’
▲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투시도.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그간 부동산 시장에서 저평가됐던 양주신도시가 최근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양주신도시 조성 초기, 열악한 교통환경과 생활 인프라로 부동산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진 데다 지하철 7호선과 테크노밸리 호재가 확정되면서 분위기는 급 반전됐다.
이는 현재 거래되고 있는 아파트 가격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KB부동산 시세를 보면,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차’(2017년 8월 입주)의 전용 84㎡ 평균 시세는 현재 3억3천만원으로 분양 당시 2억6천791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약 6천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었다.
또 최근 입주를 마무리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2차’(2018년 5월 입주) 같은 주택형 역시 분양가보다 4천만원(2억8천484만원→3억2천500만원) 가량이 올랐다.
양주신도시 E공인중개사 관계자는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된 데다 지하철 7호선과 테크노밸리가 확정되면서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보니 인근 지역 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많은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 접근성은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6월에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 구간이 개통됐다.
구리~포천구간은 구리 토평동과 포천 신북면을 잇는 44.6㎞ 본선 구간과 소흘JCT~양주 옥정지구 6㎞ 지선 구간으로 건설된 왕복 4~6차선 도로다. 이를 통해 양주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국토부는 서울 도봉산~양주 옥정을 오가는 7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지하철이 개통되면 강남 및 서울 주요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조성사업도 지난해 11월 확정됐다. 경기도는 1호선 양주역 인근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마전동 일대 55만5천여㎡ 부지에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곳에는 사업비 2천635억원이 투입돼 섬유, 패션, 전기, 전자분야 첨단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완공 이후에는 근로자수 2만3천여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1조8천759억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다 보니 대림산업이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1)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빠른 속도로 잔여물량이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전타입 3.3㎡당 800만원대 합리적인 분양가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또한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해당 아파트를 분양 받을 시, 계약금(총액의 10%)만 있으면, 입주 때까지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도 없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천38세대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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