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사업설명회 개최
LH,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사업설명회 개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7.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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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트라에서, 산단 소개 및 미얀마 투자 진출 전략 소개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LH는 정부의 신남방 정책의 일환으로 미얀마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한국-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사업 설명회를 2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LH는 국내기업의 안전한 해외진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미얀마 정부와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바 있다.
한-미얀마 경협산단은 아세안(ASEAN) 지역에 LH가 주도하는 최초의 산업단지로 미얀마 최대 경제도시로 꼽히는 양곤시에서 북측으로 10km 지점인 야웅니핀에 2,249천㎡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미얀마 내 유일한 양곤∼네피도∼만달레이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고 공항은 약 30분, 항구는 약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미얀마 정부는 정부소유 토지를 제공하고, 한국정부의 원조자금으로 전기, 상수, 진입도로를 설치해 가격경쟁력과 편리한 인프라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소재 코트라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며 한-미얀마 경협산단 사업추진 성과 및 향후 계획, 신남방정책과 미얀마 투자, 미얀마 경제동향과 금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얀마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LH 홈페이지의 사업설명회 공고에 첨부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미얀마는 인도, 중국 태국 등 거대 신흥국과 인접한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아세안의 생산거점으로 발전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
아세안의 다른 나라와 비교해 값싼 노동력을 제공해 노동집약산업에 유리하다. 최근 연 7~8%의 높은 경제 성장으로 미얀마 국민의 구매력도 증가해 내수시장의 진출도 노려볼만 하다. 투자 유망 산업으로는 봉제업, 농업, 건설자재, 비료, 자동차 부품업 등이 있다.
한-미얀마 경협 산단은 LH가 완전한 토지권리를 확보해 값싸게 공급할 예정으로, 산업단지 전용 진입도로, 안정적인 전력공급, 정수 및 폐수장 등 편리한 기반시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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