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위원회, 제2차 지능형 전력망 기본계획 확정
녹색위원회, 제2차 지능형 전력망 기본계획 확정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7.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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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4개 부문별 정책에 4.5조 투자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녹색성장위원회는 18일 스마트그리드 서비스가 구현되는 체험단지 조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제2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을 심의ㆍ확정했다.
스마트그리드 서비스 체험단지(2곳)를 조성하고 향후 5년간 4개 부문별 정책에 4.5조원을 투자한다.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이란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ㆍ이용함으로써, 전기소비를 합리화하고 전력생산을 효율화하는 전력망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등 분산전원이 확대되고,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이 융합되면서, 지능형전력망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업모델이 활성화되는 추세이다.
미국의 오파워(Opower)는 전세계 6천만명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수집한 전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독일의 넥스트 크래프트베르케(Next Kraftwerke)는 창업한지 약 10년만에 4.6GW의 태양광, ESS 등을 모집해 전력을 거래하는 유럽 최대 전력중개사업자로 성장했다.
이에 정부는 전기소비를 합리화하고 전력생산을 효율화하는 동시에, 해외 사례와 같이 전력분야에서 에너지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정책방향을 담은 제2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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