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싱크탱크협의체 ‘SeTTA’ 발족
서울시 싱크탱크협의체 ‘SeTTA’ 발족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7.11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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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참여기관 정기・수시 모임 통해
도시문제 공동대응… 서울연구원 운영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서울시 22개 투자ㆍ출연기관이 하나 되어 참여하는 ‘서울싱크탱크협의체(SeTTA, Seoul Think Tank Alliance)’가 발족했다.
다양한 시정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해 궁극적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시너지를 낸다는 목표다.
22개 참여기관은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에너지공사 등 서울시 투자기관과, ▷서울의료원 ▷서울연구원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복지재단 ▷서울문화재단 ▷서울디자인재단 ▷서울장학재단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디지털재단 ▷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관광재단 ▷tbs교통방송 ▷서울기술연구원 등 출연기관이다. 서울시와 서울시립대학교는 참관 기관으로 참여한다.
협의체 참여기관은 수시 혹은 정기 모임을 통해 시민 삶의 문제, 다양한 도시문제를 발굴하고 협업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해결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22개 기관이 각각 연구 과제를 제안한 상태로, 향후 모임을 진행하면서 사업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동으로 이용할 DB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앞으로 2년간 협의체의 운영을 맡을 서울연구원은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서울의료원 등과 함께 ‘고령화 시대의 시민 생활상과 핵심 공공지원 사업 연구’를 발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싱크탱크협의체(SeTTA) 발족식’이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협의체 22개 기관장과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발족식에서는 유기영 서울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의 ‘서울싱크탱크협의체 운영 및 연구사업 추진방안’ 브리핑이 있었다.
SeTTA를 기획ㆍ제안한 서울연구원 서왕진 원장은 “등반을 돕는 세르파와 같이 시정의 길잡이가 되고자 22개 기관이 뜻을 모았다. 서울이 진정한 시민의 도시로 세계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서울연구원은 협의체의 첫 번째 주관 운영 기관으로서 서울싱크탱크협의체가 제대로 시너지를 낼 수 있게 기반을 다지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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