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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1포대 팔아봐야 ‘짜장면도 못사먹는다’ 분통시멘트 가격인상 7월말 분수령 될 듯
김덕수 기자  |  ks@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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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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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시멘트 업계가 4년만에 시멘트단가의 정상적인 가격회복에 나서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7, 8월에 시멘트가격 톤당 7만5천원을 회복하려는 강력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 쌍용양회 “6월 계산서 발송, 7월부터 입금시작됐다”
- 한일, 삼표, 성신양회 등 7월계산서 발송

쌍용양회는 지난 5월15일 시멘트단가의 무너진 가격으로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고 선언, 시멘트업계에서 가장 먼저 ‘시멘트 단가 정상화’를 선언하면서 톤당 7만5천원으로 6월에 시멘트단가 인상 계산서를 발송했다.
관련업계도 눈치를 보다가 6월에 시멘트 단가 회복을 선언하고 6월~7월초에 시멘트단가 인상가격 세금계산서를 발송했다.
지난 4년간 시멘트 업계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하여 6만원 초반~중반까지 가격이 무너졌다.
이와 관련 쌍용양회 관계자는 “레미콘 업체들마다 계산서 입금날짜가 제각각이지만 7월초 30% 이상 입금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달말쯤 어느정도 마무리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된다”고 밝혔다.
시멘트 업계는 4년전 레미콘 업체들과 수개월간 진통 끝에 시멘트 가격을 톤당 7만5천원으로 합의했다.
그리고 지난 4년간 레미콘 업체들은 매년 레미콘 가격을 수차례 가격인상을 이뤄낸 가운데 시멘트 단가 하락으로 인하여 사상 최대의 수익을 벌어들이며 잔치를 벌여왔다.
이와 관련 시멘트 업계 관계자는 “시멘트 7개사는 지난 2004년~2007년까지 가격경쟁, 즉 치킨게임으로 결국 2개 회사가 망하고 흡수합병되어 최근 5개사로 줄어들었다”면서 “올해들어 시멘트 업계 전체가 적자전환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 이상 버틸 재간도 없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의 시멘트 단가는 20년전 단가이다. 시멘트 1포대(40kg=3천3600~3천800원) 팔면 짜장면이나 커피도 사먹지 못하는 상황이다. 20년동안 모든 물가가 인상됐는데 유일하게 시멘트만 오르지 않았다. 이건 말도 안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쌍용양회는 사모펀드에, 동양시멘트는 삼표그룹으로, 현대시멘트는 한일시멘트로, 한라시멘트는 아세아시멘트로 인수 흡병되는 등 시멘트업계는 구조조정이 되어 5개사로 재편됐다.
시멘트 업계는 지난 4년간 가격경쟁을 통한 시장 점유율 싸움이 무의미하다고 판단, 시멘트 단가의 정상화를 시도하고 있다.
김덕수 기자 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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