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공공건축물 유형별 공사비 분석’ 발표
‘2017년도 공공건축물 유형별 공사비 분석’ 발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7.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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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청사ㆍ학교 등 적정 건축 공사비 기준 제시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조달청은 공공건축물 발주 시 공사비 예측 등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17년 공공건축물 유형별 공사비 분석’ 자료집을 발간했다.

조달청이 발표한 유형별 공사비 분석 자료는 정부 예산의 편성과 사업비 관리 뿐 아니라 공공 발주기관이 시설사업을 계획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자료는 청사, 학교, 체육 및 의료시설 등 20개 유형으로 총 67개 공사의 내용과 공사비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어 유사한 공사의 공사비를 추정할 수 있다.

공사 유형은 매년 공공 건축물의 발주 경향에 따라 조정하며 2017년 분석대상은 청사, 초ㆍ중ㆍ고등ㆍ대학교, 경찰서, 도서관, 전시시설, 연구소, 공장, 창고, 기숙사, 격납고 등 20개 유형으로 구성된다.

공사 발주자나 설계 회사가 사업 초기 단계의 개략공사비를 확인하거나 건설 회사가 입찰하기 전 편성된 공사비의 적정성을 판단할 기준이 된다.

공사비 분석 자료에 따르면 단위면적(㎡)당 공사비는 분석대상 전체(20개 유형 및 67건 공사) 평균치가 213만원/㎡으로 분석됐다.

건축물 유형별로는 전시시설(234만원~305만원/㎡), 의료시설(265만원~267만원/㎡), 연구소(244만원~264만원/㎡)의 경우 내ㆍ외부 마감재 및 각종 설비시스템의 고급사양 등의 요인으로 공사비가 높게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건축구조가 단순하고 표준화된 창고(112만원/㎡), 공장(153만원~163만원/㎡) 건축물은 공사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신면 시설사업국장은 “향후 공사비 분석 절차를 체계화하고 표본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분석 범위를 모든 공사로 넓혀 공공공사 분야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건축 유형별 공사비 자료는 ‘조달청 나라장터’나(접속 → 나라장터서비스 메뉴 선택 → e-고객센터 메뉴 선택 → 자료실 메뉴 선택 → 일반자료실 메뉴 선택 → 검색창에 ‘유형별 공사비’ 입력) ‘조달청 누리집’(접속 → 정보제공 메뉴 선택 → 정책자료 메뉴 선택 → 발간자료 메뉴 선택 → 검색창에 ‘유형별 공사비’ 입력)에서 검색할 수 있다.

▲ <표> 2017년 발주분 공사유형별 단위면적당 공사비(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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