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UAE・베트남 수주 민관협의회’ 개최
제2차 ‘UAE・베트남 수주 민관협의회’ 개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6.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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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고속도로, 롱탄 신공항’ 등 대형 프로젝트 밀착 지원
해외항만 건설 수주 지원방안 및 국가별 주요 이슈 논의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와 포시즌스호텔에서 ‘제2차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요 프로젝트 진행상황 점검 및 수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산업부 통상차관보 주재로 국토부, 해양수산부 담당과장과, 무보, 수은, 플랜트산업협회, 해외건설협회, 석유공사 등 기관, 두산중공업, SK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삼성ENG, 현대ENG 등 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아랍에미리트(UAE) 다운스트림 투자 포럼’ 민관합동사절단 파견, ‘한-UAE 수자원 협력 공동위’ 개최 등 그간의 주요 프로젝트 수주지원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올해 말에서 내년 초 발주가 예상되는 주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주 지원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구체적으로 ‘한-베 석탄발전/도로 투자개발 워킹그룹’ 등 협력채널 본격화, UAEㆍ베트남 유력인사 방한 등을 활용한 수주 지원활동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정부의 요청으로 지난 5월 30일 한국 기업만을 대상으로 열린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 측의 ICV(In Country Value) 제도 설명회 개최 결과 등 ICV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ICV는 UAE 현지 투자 및 고용 등 현지화 점수가 높은 기업과 우선 협상하는 제도로 지난 4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제2차 민관협의회에서는 지난 5월 백운규 장관의 태국 방문시 태국 총리가 우리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한 태국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동부경제회랑(EEC) 개요와 2018년 발주 계획 프로젝트 정보를 참석 기업과 공유했다.
태국은 고속도로, 철도, 물관리, 전력, 항만, 공항 6개 분야에서 168개 프로젝트 발주계획이 있으며, ①고속도로 90개(61억 달러), ②공항 20개(49억 달러), ③항만 19개(45억 달러), ④물관리 18개(0.2억 달러), ⑤전력 12개(11억 달러), ⑥철도 9개(113억 달러)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해외인프라ㆍ도시개발 지원공사’를 6월 말 설립해 도로 등 해외인프라 및 도시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베트남 교통인프라 협력센터, UAE 스마트인프라 협력센터를 통해 신공항,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신사업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발표했다.
해수부는 해외 항만건설 수주 지원을 위해 UAE 항만 프로젝트 수주지원단 파견, 베트남 등 해외 항만기본계획 수립 지원을 추진하고 해외항만개발협력 지원센터를 통한 컨설팅 등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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