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국토교통부가 창의적인 녹색건축의 미래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제2차 녹색건축물기본계획 대국민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토부는 내년에 발표한 ‘제2차 녹색건축물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관련 전문가 논의기구를 7개 분과로 구성하고, 참여형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5년마다 수립하는 녹색건축 분야의 종합 계획인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은 2014년 12월 제1차 계획이 고시됐다.
이번 공모는 녹색건축물의 조성을 촉진하고, 기존정책의 개선방안과 신규정책 개발에 대한 우수한 제안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를 통해 국민의 참여로 공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 정책이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신청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제안서 접수는 오는 8월 26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정책기여도,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창의성 관점에서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10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녹색건축물포털과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시상은 최우수상 1팀에 국토교통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우수상 2팀에 상장 및 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 2팀에 상장 및 상금 각 50만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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