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내달 27일까지 공모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내달 27일까지 공모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6.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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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가 생동하는 더 좋은 장소를 찾습니다”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건축가협회가 7월 27일(금)까지 2018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공모한다.
심사는 대상지의 공공적 역할, 지속가능성을 위한 협조체계 등의 평가기준을 토대로 서류 및 현장심사와 최종평가를 거쳐 2018년 9월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대통령상 1작품), 최우수상(국무총리상 1작품),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4작품)으로 나눠진다.
우수상은 ▷거리, 광장 등을 창의적인 구상으로 좋은 장소를 만든 사례에 주는 거리마당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어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한 사례에 주는 누리쉼터 ▷지역ㆍ세대간의 소통과 거주민의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 사례에 주는 두레나눔 ▷우리역사ㆍ문화자원을 보존ㆍ활용해 전통문화와 역사의식 고취를 이끌어낸 사례에 주는 우리사랑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시상된다.
수상자(단체)에게는 부상으로 상금이 수여되며 최종 수상지는 오는 10월 중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기간에 수상식과 함께 작품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이와 같이 좋은 취지로 제정된 상에 대해 보다 많은 대중들과 뜻을 같이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가 찾은 좋은 장소 사진공모전’ 및 ‘대중이 뽑은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도 홈페이지를 통해 추진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홈페이지 및 시행공고, 상세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지역사회 중심의 공간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지자체의 주도적 역할 수행과 지속적인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국제적 도시 경쟁력을 갖춘 시민공간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공모다.
지역적 특색을 살려 인간과 자연, 예술이 결합된 체험형 관광지가 된 ‘서귀포시 이중섭거리 일원’(2014년 대통령상), 사람이 빠져나간 구도심을 주민들과 작가들이 함께 어디에도 없는 문화예술 향유의 거리로 개선한 전남 순천의 ‘천(天), 천(千), 희(喜) 프로젝트’(2015 대통령상), 산자락을 따라 아름다운 파스톤 색채를 이루는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미로(美路迷路) 골목길의 경관을 가진 ‘감천문화마을’(2016 대통령상), 구도심 재생과 청년실업 등의 사회문제에 ‘음식’이라는 플랫폼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 참여와 맛 경험이라는 사회적, 감성적 영역으로 폴리 기능을 확장한 ‘광주폴리Ⅲ사’업(도시의 일상성-맛과 멋)(2017 대통령상) 등 총 62곳에 해당하는 이 모든 공간들은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각 부문별 수상 장소로써 지속가능한 지역활성화와 도시재생의 선례가 되고 있다.
이번 2018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18일 공모 및 접수를 시작하며 7월 27일(금)까지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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