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와 국회 상생포럼 ‘남북교통인프라’ 간담회 개최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와 국회 상생포럼 ‘남북교통인프라’ 간담회 개최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6.18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19일(화) 오전 7시 30분, 국회 귀빈식당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4․27 남북정상회담 및 6․12 북미회담 이후 남․북간 도로․철도 등 교통인프라 연결과 확충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남북교통인프라 연결을 위한 긴급 간담회가 개최된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천해성 통일부차관 참석
- 남․북 연결하는 도로․철도 등 교통인프라 현황과 추진방향 살펴보고, 남․북간 교통인프라 연결 위한 추진전략 모색

국회 통합과 상생포럼(대표의원 : 조정식, 연구책임의원 : 윤관석)과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위원장 : 송영길)가 오는 6월 19일(화) 오전 7시 30분, 국회 내 귀빈식당에서 ‘남북교통인프라 연결 추진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긴급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
남북 두 정상은 지난 ‘4‧27판문점 선언’과 이를 이행하기 위한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동해서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 연결 및 현대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통합과 상생포럼과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간담회를 개최하여 남․북을 연결하는 도로․철도 등 교통인프라 현황과 추진방향을 살펴보고, 남․북간 도로․철도 등 교통인프라 연결을 위한 국내외 여건조성 등의 실질적 추진전략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통합과 상생포럼 책임연구의원인 윤관석 의원이 좌장을 맡고, 발제에는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과 이상준 국토연구원 부원장이 참여한다. 토론자로는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과 천해성 통일부차관이 참석한다.
송영길 의원(북방경제협력위원장)은 “도로와 고속철도를 통해 한반도 전역은 물론 동북아 지역이 ‘동북아 1일 생활권’으로 묶인다면, 남과 북은 상생과 번영을 넘어 당당한 미래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정식 의원(통합과 상생포럼 대표)은 “남북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교통인프라의 구축”이라며“긴급 간담회를 통해서 남북교류협력이 실질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말했다.
윤관석 의원(통합과 상생포럼 연구책임의원)은 “남과 북을 잇는 철도와 도로를 바탕으로 남북경협이 활성화되어 고용창출은 물론 경제성장을 이끌고, 결국 통일 여건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며, “간담회를 통해 추진 전략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이 참석하여 남북교통인프라 연결을 위한 추진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