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컨아키텍트, 내포혁신플랫폼 제안공모 당선
비컨아키텍트, 내포혁신플랫폼 제안공모 당선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6.14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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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신진건축사 육성 설계공모 시범사업’
충청남도 발주,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공모대행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비컨아키텍트건축사사무소가 신진건축사(공고일 기준 만 45세 이하)  제한 ‘내포혁신플랫폼 건립사업 건축설계 제안공모’에서 당선했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소장 박소현)는 11일 ‘내포혁신플랫폼 건립사업 건축설계 제안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6월 1일까지 접수된 10개 제안을 대상으로 7일 심사한 결과 ‘비컨아키텍트건축사사무소’(대표 박종훈)가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획득했으며, ▷우수작은 ‘도무수유건축사사무소’(대표 하경원), ▷장려작 ‘노드아키텍스건축사사무소’(대표 최광호) ▷가작 ‘보편적인건축사사무소’(대표 전상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내포혁신플랫폼 건립사업 건축설계 제안공모’는 신진건축사 육성을 위한 국토교통부 설계공모 시범사업으로, 충청남도가 발주하고 auri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가 공모를 대행한다. auri는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 제29조에 따른 제안공모와 제4조 제2항에 따른 제한설계공모 방식으로 이번 공모를 진행했다.

제안공모는 설계자의 경험 및 역량, 수행계획 및 방법 등을 기술한 제안서를 종합평가한다. 과업의 특수성을 잘 이해하는지,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설계를 수행할 수 있는지 등의 능력을 평가해 완성된 설계안이 아닌 설계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충남 지역의 사회적 역량과 공익활동 경험을 집적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란 의미의 ‘내포혁신플랫폼’은, 도민들의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중간지원기관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공간 기획자 등이 모여 자유롭게 협업할 수 있는 통합적 거점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일대 대지면적  5천886㎡ 부지에 연면적 1천830㎡ 규모(지하1층, 지상3층)의 공공업무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예정사업비 42억9천여만원이며 추정설계비는 2억1천864만원(부가세포함)이다.

이번 공모의 심사는 이영범 경기대학교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김광수 스튜디오케이웍스 대표 ▷김영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김홍진 워크이노베이션랩 대표 ▷방재성 충남연구원 공공디자인센터장 ▷장윤규 국민대학교 교수 ▷주정민 행정안전부 협업행정과 팀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한편, auri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는 ‘나라키움 송파 복합관사 개발사업 설계공모’를 이달 25일까지 작품접수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발주한 ‘나라키움 송파 복합관사’는 대법원 유휴청사(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313-1, 1천368.8㎡)를 기숙사(관사) 및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연면적 1천368.8㎡의 민관복합시설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공모도 신진건축사 제한설계공모 방식이다. 부가세 포함 추정공사비 102억5천만원, 추정설계비 5억1천여만원이다. 설계비는 지질조사비, 측량비, 손해배상공제비,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한다.

심사결과는 7월 2일(월) 발표할 계획이며, 심사는 ▷강인호 한남대학교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윤승현(중앙대학교) ▷이소진(아틀리에리옹 서울) ▷박인수(파크이즈건축사사무소) ▷노영자(건축사사무소 LIM) ▷이주송(한국자산관리공사) ▷장군식(한국자산관리공사) 등 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 ‘비컨아키텍트건축사사무소’가 내포혁신플랫폼 제안공모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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