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휘 CM협회장, 영국 ICPMA 컨퍼런스 참석
배영휘 CM협회장, 영국 ICPMA 컨퍼런스 참석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6.11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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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CM협회장 및 영국왕립건설협회장과 협력 논의
해외 CM단체와 교류협력 강화로 제3국 진출 모색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한국CM협회(CMAK)는 배영휘 회장이 최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CM협회 ‘ICPMA Annual Conference 2018’에 참석한 후 영국왕립건설협회(CIOB; The Chartered Institute of Building) 런던사무실을 방문해 협력 회의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런던 초청은 아시아 국가들과도 교류협력을 확대하고자 국제CM협회(ICPMA; International Construction Project Management Association)와 한국CM협회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국제CM협회는 미주, 유럽 및 중동 국가들과의 협력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닉 스미스(Nick Smith) ICPMA 회장과의 협력 회의에서 닉 스미스 회장은 상호 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제안했고, CMAK가 매년 3월 주관ㆍ개최하는 ‘ConsMa 세계CM의 날’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배영휘 회장은 2020년 개최 예정인 ‘ICPMA Annual Conference’를 서울에서 공동 개최할 것 제안했고, 양 수장의 합의로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협의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CMAK가 올해 처음으로 참석한 ‘ICPMA Annual Conference’는 크게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학술행사였다.
CMAK 관계자는 “설계사ㆍ시공사ㆍ학계ㆍIT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CM관련 행사인데도 CM이나 PM이란 용어를 많이 쓰지 않았으며, 대신 “What contractor to choose”(어떤 계약자를 선택할 것인가), “What clients really want”(발주자가 진실로 원하는 것은), “Managing construction projects through digital skills and soft competencies”(디지털 기술 및 소프트 역량을 통한 프로젝트관리), “How is improved value achieved using alliances, BIM and collaborative contracts”(BIM 및 협업계약을 사용하여 가치를 높이는 방법)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했다”고 전했다.
이어 5일 개최된 영국왕립건설협회(CIOB) CEO 크리스 브라이스(Chris Blythe)와의 협력 회의에서는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위해 2010년에 체결한 업무협력 MOU를 연장 체결했다.
또한 중국이나 중동 등 제3국 건설시장 협력 진출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중국 건설시장에서의 인력양성 방안(Training Center 공동운영) 및 협력진출 방안과 북한시장 협력참여 방안에 관해서도 협의했다.
배영휘 CMAK 회장은 “유럽의 국가들 중에서 영국은 여러 분야에 걸친 직접투자 경험이 가장 많다”며 “건설분야에서 이 경험을 살려 한국CM업계와 협력ㆍ진출한다면, 영국의 국제적인 신인도와 한국의 기술력, 북한에 대한 동질성이 어우러져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데 서로 공감했고, 올해 안에 다시 만나 구체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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