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레일 503개 건설현장에 올해 8월 말까지 공급완료
한국철도시설공단 시설장비사무소(소장 김효식)는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44.1km) 사업에 사용될 장대(長大)레일 초도물량을 6월 3일 출하한다고 밝혔다.
원주∼제천 복선전철 사업에는 총 503개의 장대레일이 소요될 예정으로, 시설장비사무소는 올해 8월 말까지 전량 생산하여 건설현장에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길이가 300m인 장대레일은 25m의 일반레일 12개를 용접하여 생산되며, 이로써 레일을 이어서 용접하기 전보다 충격이 대폭 완화되어 노선상태의 개선, 보수량 저감, 소음·진동대책에 기여한다.
철도공단 김효식 시설장비사무소장은 “철도 고속화의 핵심 기술인 장대레일을 철도건설현장에 완벽한 품질로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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