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 범어’ 나흘간 2만여명 몰려
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 범어’ 나흘간 2만여명 몰려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6.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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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4㎡ 분양가 5억8160만~7억920만원 … 인근 시세 이미 8억원 넘어

- 4일 특별공급 청약, 5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 당첨자 발표 15일 예정
- 대구의 강남 수성구 범어동 입지, 역세권, 힐스테이트 브랜드 인지도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수성구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범어’ 견본주택에 지난 목요일(5월 31일)부터 일요일(6월 3일)까지 총 나흘간 2만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수성구 범어동이라는 입지적 상징성, 여기에 브랜드 인지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내방객이 많았다.
먼저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5층 이상의 경우 최고 7억920만원이며, 5층미만은 이보다 저렴한 약 5억8천만원~6억9천만원 선이다.
반면 인근 같은 면적 아파트 값은 이미 8억이 넘었다. 실제 2009년 입주한 범어SK뷰의 전용면적 84㎡는 지난 1분기 최고 8억7천만원(5층)에 거래됐다.
힐스테이트 범어는 새 아파트임에도 기존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 되는 것이다. 또한 수성구 범어동은 강남에 이어 전국적으로 학군이 유명한 동네다.
실제 힐스테이트 범어 주변으로 경신고등학교는 물론 경신중학교가 있으며 반경 2km 이내에 대구과학고, 경북고, 대구여고도 있다.
여기에 힐스테이트 범어는 대구지하철 2호선 수성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이기도 하다. 브랜드 인지도도 한 몫 했다. 범어동 내에 들어서는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이기 때문이다.
힐스테이트 범어는 지하 2층~지상 26층, 총 5개동 414세대 규모다. 이 중 194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기준 74㎡ 21세대, 84㎡ 162세대, 118㎡ 11세대다. 그리고 전 세대 4베이 판상형과 남향위주 단지 배치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 했으며 팬트리, 자녀방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입주자의 수납 공간 극대화에 노력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크게 2개 존(컬처 존•헬스 존)으로 나눠 설치한다.
컬처 존에는 멀티카페와 다목적 연회장, 작은 도서관이 조성되며 헬스 존에는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탁구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범어의 분양일정은 6월 4일(월)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6월 5일(화) 해당지역 1순위 청약, 6월 7일(목)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6월 15일(금) 당첨자를 발표하고 6월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3일 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하고 있다.
최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특별공급도 인터넷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KTX 동대구역 인근(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242-37)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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