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용 콘텐츠 제작
현대엔지니어링,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용 콘텐츠 제작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5.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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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네팔어 등 총 8개 언어 지원
각 언어별 음성청취도 지원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이해도 한층 높여
▲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중인 ‘힐스테이트 암사 주상복합’ 현장에서 안전담당자가 ‘베트남어 사고사례 콘텐츠’를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현장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한층 더 고취시키기 위한 ‘외국인 교육용 사고사례 콘텐츠’를 제작하고 현장 안전교육 커리큘럼에 전격 적용한다.
이번에 제작한 ‘외국인 교육용 사고사례 콘텐츠’는 ▲도로, 교량, 아파트 등 공사별(49개) ▲토목토공, 기계배관 등 공종별(76개) ▲추락, 낙하, 협착 등 재해유형별(22개) 등 3가지 유형, 총 102개의 다양한 사고사례로 이루어졌다.
특히, 한국어, 중국어, 태국어, 방글라데시어, 베트남어, 힌디어, 네팔어, 몽골어 등 총 8개 언어로 제작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교육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보다 정확하게 안전사고 사례들을 인지하도록 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언어별 음성파일도 지원해 사고사례별 재해내용, 재해원인, 예방대책 등 모든 콘텐츠를 음성으로도 청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외국인 근로자들이 교육내용을 한층 더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 국내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비율은 20%를 상회할 정도로 그 규모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8개에 달하는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안전교육에 실제로 활용함으로써 더욱 더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드는데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중인 「힐스테이트 암사 주상복합」 현장에서 안전담당자가 ‘베트남어 사고사례 콘텐츠’를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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