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공모
문체부,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공모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5.21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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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까지 프로젝트ㆍ학술연구 부문 나눠 공모
안전하고 편리하며 품격있는…삶을 위한 공공디자인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5월 23일(수)부터 8월 24(금)까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봉현)과 함께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행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공공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공디자인의 심미성과 공공성 향상에 기여한 모범사례를 찾아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공모는 프로젝트 부문과 학술연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모에 대한 더욱 상세한 내용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 누리집을 방문하면 된다. 
 

▲ 2018 공공디자인대상 공모부문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모든 이를 위한 공공디자인 ▷생활편의를 더하는 공공디자인 ▷생활품격을 높이는 공공디자인 등 4개 세부 부문으로 구분해 국민 생활 속에서 체감되었던 공공디자인의 모범사례를 찾는다.
 
학술연구 부문에서는 ▷기초가 튼튼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공공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최근 3년 이내의 연구논문을 발굴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7년에 이어 공공디자인의 실천적 방법을 모색하고 미래사회에 대한 디자인의 역할을 제시하는 논문을 선정해 특별상도 시상한다.

▲ 빅터 마골린 교수(사진출처: 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
한편, ‘특별상’은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교 디자인사학과 명예교수 빅터 마골린(Victor Margolin)이 후원하는 상으로, 2015년 국제디자인총회(2015.10.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의 기조연사로 한국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디자인 발전과 학술연구 증진을 위한 후원금($18,545)을 기부하면서 제정됐다.

공공디자인대상 10주년을 기념하며 미래사회와 공공디자인을 위한 연구업적을 기리기 위한 빅터마골린상은 2017년 첫 수상작로 최성호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의 ‘「공공디자인법」과 「경관법」의 역할 관계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심사에 직접 참여한 빅터 마골린 교수는 “최성호 교수의 연구는 미래의 한국 공공디자인에 대한 방향과 정책을 제안해 국외 전문가들이 한국 사례를 참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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