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 ‘도시공원 주변부 공원복합용도지구 제도 도입 학술발표회’ 내달 1일 개최
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 ‘도시공원 주변부 공원복합용도지구 제도 도입 학술발표회’ 내달 1일 개최
  • 한국건설신문
  • 승인 2018.05.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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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의 외연에서 조경분야의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창립, 운영되고 있는 (사)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회장 조세환)가 ‘도시공원 주변부 공원복합용도지구 제도 도입을 위한 제4차 학술발표회’를 6월 1일(금) 오후 7시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관 6층, 도시대학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도시공간에서 조경공간을 제도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조경의 학문적, 일자리 창출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토교통부, (사)국토.도시계획학회, (사)한국조경학회, 한국조경설계협회,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이 후원한다.
조경분야가 발전해야만 선진국토, 선진도시를 만들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조세환 회장(한양대 도시대학원 도시경관생태조경학과 교수)은 이번 학술발표회를 통해 도시공원, 개발제한구역, 자연녹지지역 등 주변부에 공원을 주 용도로 하고 거기에 주거, 업무, 문화, 상업 등 다양한 용도를 융합시키는 새로운 유형의 특별용도지구를 도입할 것을 시도한다. 도시에서 조경공간을 확보하고 조경의 영역을 확보해 나가자는 취지다.
조세환 회장은 과거에도 공원복합용도지구와 같은 지역을 생태학으로부터 에코톤(ecotone) 개념을 차용해 자연과 문화의 융합지대, ‘문화 에코톤(cultural ecotone)’이란 용어를 도출하고 개념을 정의하는 등 학문적 관심을 가져 왔다. 이런 학술적 개념을 현실 제도로 구축해 보자는 것이 이번 학술발표회의 본질이다.
(사)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가 2016년 10월에 창립된 이래 제4차 학술발표회로 추진되는 이번 학술발회는 황희연 전 국토도시계획학회 고문(충북대학교 명예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조세환 교수의 ‘도시 고도 제한과 공원ㆍ녹지 인프라 구축: 시각관리 대 작동성 관리 관점’ 기조발제가 마련돼 있다.
주제발표로 ▷용도간의 공간적 혼합을 고려한 도쿄구부의 토지이용 패턴(엄선용 박사) ▷높이 규제를 통한 도시경관 관리의 방향-일본의 사례를 중심으로(전병혜 박사/강남대학교 교수)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이명훈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정의경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과 과장 ▷권일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최원만 한국조경설계가협회 회장 ▷최혜영 성균관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기사제공 = 라펜트 전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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