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게 더 넓게”…오피스텔 특화설계 ‘각양각색’
“더 높게 더 넓게”…오피스텔 특화설계 ‘각양각색’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5.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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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늘어나는 오피스텔 공급…다양한 특화설계로 손님맞이 차별화 경쟁 ‘치열’


▶ 높은 층고에 1.5룸형 구조로 분리된 생활공간까지…투자가치 높이는 결정적 요소

최근 다양한 특화설계를 갖춘 오피스텔이 분양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오피스텔의 특화설계는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요소로 꼽힌다.
대표적인 것이 높은 층고와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1.5룸형 구조다.
이러한 구조는 면적대비 넓은 개방감으로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주거만족도를 선사한다.
또한 용도에 따라 공간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적인 주거생활도 가능하다. 이밖에 여성들을 위한 넉넉한 드레스룸과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옵션도 증가하는 추세며, 복층형 구조도 인기가 높다.

◆ 오피스텔 분양 흥행 견인하는 특화설계
이처럼 최근 인기 오피스텔의 필수항목으로 떠오른 특화설계를 갖춘 단지는 분양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금성백조가 경기 화성에 선보인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오피스텔은 평균 4.25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이 오피스텔은 세대창고를 적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고, 2개 층마다 오픈형 발코니를 설치해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돋보였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한국자산신탁이 선보인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도 평균 5.5대 1의 청약경쟁률로 주목을 받았다.
일부 개방형 세대평면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거실의 폭을 넓힌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 특화설계 갖춘 오피스텔 주요 분양단지는?
경기 화성에서는 태남건설이 ‘서동탄 써밋 프라움’을 오는 5월 선보일 예정이다. ‘서동탄 써밋 프라움’은 2.95m의 높은 층고로 면적 대비 넓은 개방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1.5룸, 판상형 2Bay(일부세대)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1호선 병점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입지는 물론 홈플러스를 비롯해 수영장, 빙상장 등 체육 및 레저시설이 있는 ‘유앤아이센터’와의 거리도 가깝다. ‘서동탄 써밋 프라움’은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377-15번지에 위치하며, 전용 24~45㎡ 총 792실로 구성된다.
힘찬건설은 경기 하남에서 ‘미사역 헤리움 애비뉴어’를 분양 중이다.
‘미사역 헤리움 애비뉴어’는 일부 세대에 1.5룸형 구조를 도입했다. 또한 지하철 5호선 미사역(예정)이 바로 앞에 위치하며, 주변이 망월천 수변공원, 미사리 경정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용지 중상 15-3, 4BL에 위치하며, 전용 20~28㎡ 총 684실 규모다.
효성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고덕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 전용 19~36㎡ 총 410실을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1.5룸형 구조와 함께 드레스룸을 적용했고, 3개의 창문설계를 도입해 실내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서울 광진구에서는 ‘군자역 정익제이타워 2차’가 분양 중이다. 전 세대가 4m 층고의 복층형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삼성 홈 IoT서비스를 제공해 보안에 심혈을 기울였다. 서울 광진구 중곡동 639-7번지에 위치하며, 전용 15~16㎡ 총 268실 규모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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