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공고, 8월 작품 접수 및 심사, 8.27 당선작 발표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LH는 국토부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건축가를 대상으로 4월 30일 공고 후, 8월 중 작품 접수와 심사를 거쳐 8월 27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이번 공모는 정부 주거복지로드맵 중 ‘공공주택 디자인 혁신을 통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의 일환 사업이다. 국민의 대다수가 거주하는 공공주택이 새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해, 공공부문 주도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주거 디자인을 선도하고 공공주택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취지가 있다.
LH는 다양한 설계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한국건축가협회에 위탁해 공모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심사의 공정성괴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공모 공고시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공모 후보지는 주거복지로드맵의 다양성을 감안해 6개 유형으로 구분하고, ◇신혼희망타운 = ▷수서KTX A-3블록과 ▷고양지축 A-2블록, ◇청년주택 = ▷완주삼봉 S-1블록, ◇신혼특화단지 = ▷울산다운2 A-5블록, ◇지방소도시 ▷강원화천, ◇세대통합형 = ▷아산탕정2 A-15블록, ◇도시정비사업 = ▷서울목동을 선정했다.
대형 건축사무소 외에도 다양한 설계 주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강원화천은 신진건축가, ▷서울목동은 여성 건축가를 대상으로 공고할 계획이다.
당선작에게는 총 137억원의 설계권이 부여되며, 기타 입상작에도 총 4.6억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지구별 당선작을 대상으로 국가건축정책위원장상, 국토교통부장관상, LH사장상 등 특별포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