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1분기 실적발표...전년도 흑자기조 이어가
㈜한라, 1분기 실적발표...전년도 흑자기조 이어가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4.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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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3천703억원, 영업이익 190억원, 당기순이익 139억원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한라가 26일 잠정공시를 통해 2018년도 1분기 결산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3천703억원, 영업이익 190억원, 당기순이익 1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결산결과 영업 및 재무 측면 모두 양호한 수치를 보이며 전년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라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2%, 영업이익은 31%가량 하락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83억원에서 139억원을 기록하며 66%가량 크게 상승했다.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매출, 영업이익에서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선별적 수주정책에 따라 2017년 신규수주가 일부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 꾸준한 재무구조개선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 선박 매각 차익 등 일회성 이익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한라 올해 1분기 수주액은 약 4천50억원 정도로 3개월 만에 지난해 신규수주 금액의 절반 가량을 달성해 논 상태다.
한라는 올해 초부터 현대해상 천안사옥, 오뚜기 중앙연구소, 부평오피스텔, 삼원특수지 복합시설 등 다수의 공사들을 수주하고 있어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신규수주 목표인 1.6조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지난 23일 키움증권 라진성 연구원은 건설산업브리프(새로운 도약을 맞이하는 汎現代家)에서 한라에 대해 ‘연간 가이던스 달성은 물론 이러한 추세를 이어간다면 2조원까지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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