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정재훈 사장, 미국 원전수출 협력 논의
한수원 정재훈 사장, 미국 원전수출 협력 논의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4.26 1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출형 원전 ‘APR1400’…미국 인증 취득 추진
▲ 우리나라 수출형 원전인 APR1400의 설계인증 취득을 위해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NRC)를 방문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NRC 위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은 지난 19~20일(현지시각) 백운규 산업부 장관의 방미에 맞춰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미국 기관들과 원전수출 방안을 협의하고 미주지사 직원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나갔다.

정재훈 사장은 우리나라 수출형 원전인 ‘APR1400’의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인증(DC) 취득과 관련해 NRC를 방문해 위원 면담 후 미국내 원전수출기관 경영진과 원전수출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수원은 APR1400의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NRC 설계인증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설계인증 심사 전체 6단계 중 3단계 심사를 통과한 상태다.

정사장의 방미를 계기로 한수원은 국내 원전해체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ANL)와의 원전 해체분야 협력체계 구축도 추진하게 됐다.

한수원은 “영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과의 국제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한데 이어 ANL과의 원전해체 인력양성 및 해체기술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해체역량이 제고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조만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양 기관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