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한국형 주택보증제도 최초 벤치마킹
카자흐스탄, 한국형 주택보증제도 최초 벤치마킹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4.23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UG, 카자흐스탄 주택보증기금과 상호교류 협력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는 18일 서울역사에서 카자흐스탄 주택보증기금(사장 다니얄 쥬마쇼프, 이하 HGF)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위한 상호 인력·정보 공유 확대를 협의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과거 금융위기 이후 건설사 파산 등 선분양제의 문제점이 대두되자 해결책으로 HUG의 주택보증제도를 벤치마킹해 2016년 HGF를 출범했다.
HUG는 2016년 11월 HGF와 MOU를 체결한 이래 카자흐스탄의 주택보증 전문기관 설립ㆍ운영 및 주택시장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문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HGF는 HUG가 전수한 주택보증제도를 카자흐스탄에 안착시켰으며 올해 8개 사업에 대해 보증상품을 출시하는 등 카자흐스탄의 분양계약자 보호 및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의를 통해 HGF는 보증심사, 리스크관리, 보증이행, IT 등 실무자의 자문을 요청했고, HUG는 금년 중 실무자를 동반한 주택보증제도 맞춤형 자문 대표단의 카자흐스탄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HGF 다니얄 쥬마쇼프 사장의 방문을 통해 양 기관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HUG는 주택보증제도를 통해 HGF가 카자흐스탄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주택분양보증의 공동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주택금융 및 도시재생 분야 연구에 지속적인 상호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