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진로 확장공사 착공, 전주시민 교통편의 향상 기대
전주 전진로 확장공사 착공, 전주시민 교통편의 향상 기대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4.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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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원 “전주로 오는 길, 전주경제 발전시킬 돈과 기업들이 몰려올 것”


익산-장수 순천-완주 고속도로 연결된 ‘전진로’ 상습 교통체증 해소


전주시의 교통상습 정체구간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극심했던 전진로 우아네거리에서 산정입구사거리까지 전 구간이 8차로로 확장된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은 어제(19일)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주최한 전진로 확장공사 착공 설명회에 참석하여 “전주시민들은 전주시의 비좁고 불합리한 도로구조로 극심한 교통 불편을 호소해왔다”며 “특히 전진로는 하루 3만대의 차량이 통행함에도 4차로에 불과하여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이제 전진로가 8차로로 확장되면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진로 우아네거리에서 산정입구교차로 구간은 익산-장수 고속도로와 순천-완주 고속도로로 향하는 전주시 동부지역의 관문으로 최근 수년간 교통량이 급증하면서 도로 확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으나 해결하지 못한 전주의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정동영 의원은 20대 국회 개원부터 전주시의 요청을 받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우아네거리~산정입구교차로 전 구간의 8차로 확장과 우아네거리 좌회전 전용차로 추가 배정(기존 1개 → 2개), 관할경찰서 등과 협의를 통한 퇴근시간대 녹색신호 주기 연장 등 교통운영시스템 개선을 이끌어냈다.
정동영 의원은 “인간은 길을 통해 역사를 만들어왔다”며 “전주로 오는 길을 사통팔달로 뚫고 교통이 편리해지면 전주에 사람들이 모이고, 전주경제를 발전시킬 돈과 기업들이 몰려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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