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커먼즈네트워크 워크숍’ 2박 3일 대장정
‘2018 커먼즈네트워크 워크숍’ 2박 3일 대장정
  • 한국건설신문
  • 승인 2018.04.19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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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4일까지 공덕역 1번 출구 ‘경의선광장’에서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센터는 오는 5월 2일(수)부터 4일(금)까지 공덕역 1번 출구 경의선광장에서 ‘2018 커먼즈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http://commonsjeju.net)가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센터, 경의선공유지시민행동, 커먼즈네트워크와 공동 주최하는 2018 커먼즈네트워크 워크숍은 2박3일 동안 10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금, 여기 커먼즈’라는 주제로, 최근 한국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커먼즈(commons, 공동자원) 운동의 의미와 한계, 향후  발전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커먼즈 연구자와 현장 활동가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폭넓은 스펙트럼에서 토론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커먼즈 연구자 토론, 활동가 발제 등 10개 프로그램 다양
- 하이라이트, 이튿날 ‘경의선 커먼즈 네트워크’ 발족식

첫날 5월 2일(수) 오후 1시 30분 독립연구자 정남영 씨의 개막강연 ‘커먼즈 운동과 삶 정치론’으로 워크숍의 문을 연다.

이어 제2부 ‘한국 공동자원 운동의 부상과 그 의미’(14:30-16:00)에서 “한국사회에서 커먼즈 운동 혹은 커먼즈 시각의 부상이 가지는 의미  및 발전과제”를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들과 함께 토론한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가 주관하며, 윤여일 전임연구원의 사회로 장훈교 전임연구원의 발제 후, ▷김은희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연구위원  ▷손우정 ‘세상을 바꾸는 꿈’ 이사 ▷이하영 여성인권센터 ‘보다’ 활동가 ▷전은호 (사)나눔과 미래 나눔과미래 시민자산화사업팀장 ▷정영신 제주대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전임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제3부 ‘연구자와 커먼즈’(16:30-18:00)에서는 이승원 사회혁신리서치랩 소장의 사회로 “연구자를 위한 커먼즈 그리고 연구자들이 만들어나가는 커먼즈는 무엇이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공유한다. 

토론자는 ▷독립연구자 김현준(독립연구자네트워크) ▷김자경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학술연구교수가 참석할 예정이며 현재 패널 섭외가 진행 중이다.

이어 제4부 ‘커먼즈 연구자들의 식탁’(18:30~22:00  네트워크 행사)에서는 공동자원을 중심으로 직ㆍ간접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전국 커먼즈 연구자들을 초대해 함께 식사를 하면서 한국 커먼즈 연구의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고민한다.

이튿날인 5월 3일(목)에도 4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제5부 ‘커먼즈 퍼스펙티브 I’(11:00-13:00)는 워크숍 참여자들이 직접 자신의 현장이나 활동 내용을 공개 발표하는 시간이다. 발표는 PPT형태로 각 20분이며 전체시간은 신청자 수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다. 발표자에게는 소정의 발표비가 제공된다.

제6부 ‘도시와 커먼즈’(13:50-15:50)에서는 전문가 주제발표를 통해 도시에서 커먼즈의 의미는 무엇이고 구체적인 유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논의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센터가 주관하며, 박배균 서울대 지리교육학과 교수(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국제교류부장 및 전문연구실장, 동아시아 도시연구단 디렉터)가 사회를 맡아 2개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김용창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제5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의 ‘신자유주의 도시인클로저와 실존의 위기, 거주자원의 공유화’와 ▷조성찬 토지+자유연구소 연구위원의 ‘상생도시를 위한 커먼즈의 의미와 유형별 모델’이며, 토론은 ▷김종익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 ▷건축저널리스트 이오주은(한국건설신문 차장)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이 참석한다.

제7부(16:20-19:00)에서는 경의선공유지운동 모델의 과제와 대안전략을 모색하는 워크숍 후,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경의선커먼즈네트워크 발족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제8부에서는 ‘커머닝파티'(19:20-22:00, 네트워크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날인 5월 4일(금)에는 제9부 ‘커먼즈 퍼스펙티브 II’(13:00-15:00)가 전날과 같이 진행되고, 제10부 전체네트워크 워크숍(15:30-17:00)에서는 ‘커먼즈운동의 연대와 협력방안’ 및 ‘커먼즈네트워크의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전체회의 후 오후 5시 30분 폐회식과 함께 2박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주최 측은 “지방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을 위해 비정규노동자의 집 ‘꿀잠’(http://laborhouse.tistory.com)의 도움으로 5월 2일과 3일 이틀간 숙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가신청 시 숙소도 신청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참가희망자는 링크(http://goo.gl/forms/L7rlOzAF1cH6fNy43)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아시아도시센터(02-880-2108, 오근상 선임연구원 ilex2@snu.ac.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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