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추가이전기관 신청사 기본구상 착수
행복도시 추가이전기관 신청사 기본구상 착수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4.02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청사 입지 선정하고 건립규모 등 밑그림 확정 용역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추가 이전 기관 등이 입주할 ‘행복도시 추가 이전기관 신청사’의 기본구상 연구 용역을 2일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지난 2월 27일 입찰공고를 통해 제안서를 접수받아 3월 15일부터 20일까지 평가를 실시해, ‘(사)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를 용역수행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행복도시건설 기본계획, 개발계획 등 상위 도시계획과 관련법령, ▷이전기관 현황 및 교통, 도시기반시설 등 환경분석, ▷지질 및 지형도 분석 등 토지이용현황과 제반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부행정기능의 효율성과 향후 정책변화 등 다각적 분석을 통한 입지 대안을 도출해 현 정부세종청사와의 조화ㆍ연계성, 청사주변 활용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장단점 분석 및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주변 환경여건과 기존 청사와의 연결성 및 기관 간 행정 효율성에 대한 검토와 더불어, 기능ㆍ품질ㆍ디자인도 우수한 건축물을 건립하기 위해 설계 기본개념 도출 및 설계공모 지침도 수립할 계획이다.
정래화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육성하고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신청사의 입지와 기존 청사와의 조화ㆍ연계성 및 정부행정기능의 효율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최적의 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추가 이전기관 신청사의 설계공모 등을 시행해 202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