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 성장과 혁신 위한 과학기술 ODA 발전방안 모색
포용 성장과 혁신 위한 과학기술 ODA 발전방안 모색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3.3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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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총-적정기술학회, 제2회 과학기술 ODA 워크숍 개최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명자, 이하 과총) ODA센터와 적정기술학회는 3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포용적 성장과 혁신을 위한 과학기술’을 주제로 ‘제2회 국회 과총 과학기술 ODA 워크숍’을 3개최했다.

최근 국제사회에서 개발도상국의 사회문제 해결과 국제 협력을 위한 지속 가능 발전 및 포용적 성장을 강조하는 가운데, 과학기술혁신이 이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월, 세계경제포럼은 ‘2018년 13대 트랜드’로 인구 고령화, 국제 거버넌스 약화, 기후변화, 환경 악화, 사회적 갈등, 사이버 의존 등을, ‘2018년 글로벌 리스크’로 기상이변, 자연재해, 사이버 공격, 수자원 위기 등을 꼽았다.

UN, OECD 등의 국제기구는 이러한 세계적 문제 해결을 위해 과학기술 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목소리를 모으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과학기술 ODA(정부개발원조)의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 이번 포럼은 ‘포용적 과학기술 ODA’ 사업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정책 방향과 문제 해결형 협력 모델 및 교육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장수영 적정기술학회 회장(포항공대 교수)이 ‘한국형 포용적 과학기술 ODA 발전 방향’, 성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사람을 위한 과학기술의 시도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는 패널 토론은 윤제용 서울대 교수(과총 과학기술 ODA 센터 공동위원장)를 좌장으로, 오현주 외교부 개발협력국 국장, 윤치영 대전대 교수(나눔과기술 운영위원), 윤태식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 국장, 김꽃 마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협력총괄담당관 과장(장보현 과학기술정 보통신부 국제협력관 국장 대참),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소 소장, 황준석 서울대 교수가 참석했다.

과총은 “지속가능 발전과 포용적 성장은 21세기 한국 사회를 비롯한 지구촌 사회 전체의 중요한 시대적 명제이며, 과학기술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자 수단이다”라며, “한국의 과학기술 ODA 사업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좋은 모델이 돼 지구촌이 당면한 도전 과제들을 해소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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