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승강기 안전체험교육’ 승강기공단 본격 시동
‘찾아가는 승강기 안전체험교육’ 승강기공단 본격 시동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3.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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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제작 차량 이용… 장애인 확대 등 올 10만명 계획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승강기 사고 취약계층들의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찾아가는 승강기 안전체험교육’이 본격 시작됐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하 공단)은 올 한 해 동안 유아, 초등학생, 장애아, 고령자 등 승강기 사고 취약계층 10만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승강기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단은 3월 신학기 이후 처음으로 지난 23일 서울 성베드로학교(초등 38명, 중등 42명)와 서울온수초등학교 18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승강기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해 공단이 특수 제작한 승강기 안전체험차량 운영을 통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어린이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아 교육의 효과가 배가돼 일석이조의 승강기 안전교육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승강기안전체험차량을 통한 안전체험교육은 차량 외부 모니터를 활용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방법에 대한 사전 영상교육을 실시한 후 차량 내부에 탑승해 에스컬레이터 3대 안전 이용수칙과 엘리베이터 갇힘고장 체험을 통한 비상구출 요청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공단은 지난 2012년부터 ‘찾아가는 승강기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국립특수교육원과 협업해 지적장애인까지 확대하는 등 장애인 2천여명 등 모두 45회에 걸쳐 사고취약계층 10만여명을 대상으로 체험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만족도 조사결과 승강기 안전체험교육이 1위를 차지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어린이와 장애인, 고령자 등 승강기 사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승강기 안전체험교실을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수 제작한 승강기 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해 도심은 물론 도서벽지까지 안전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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