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올해 신규 마을기업 88개소 지정ㆍ육성
행안부, 올해 신규 마을기업 88개소 지정ㆍ육성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3.2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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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참여형 마을기업 신규 발굴…청년 일자리 해소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마을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확대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올해 전국 88개소의 마을기업을 신규 지정했으며, 전체 회원의 절반 이상이 청년층인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은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행안부는 지원금 규모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마을기업육성사업 시행지침’을 개정했다. 종전까지는 최대 2년간 8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최대 3년간 1억 원까지 보조금 지원이 확대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공동체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일종이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보조금 지원은 물론 각종 박람회 참여와 다양한 판로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행안부는 2011년부터 마을기업을 지정ㆍ육성하고 있으며, 올해 88개소를 포함해 총 1천514개소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기존 마을기업은 농수산물 가공, 카페ㆍ급식 운영 등이 주를 이루었다면, 올해는 도서출판, 기획공연 등 문화예술분야, 드론ㆍ보드게임을 활용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 고택 웨딩 서비스, 돌봄교실 운영 등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신규 사업들이 다수 발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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