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철도 접근성 높은 지식산업센터 ‘주목’
고속도로, 철도 접근성 높은 지식산업센터 ‘주목’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3.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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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비 절감 가능하고 직원 근무 만족도 높아져 인기


- 교통여건 우수한 지식산업센터에 기업, 투자자 ‘관심‘

고속도로, 철도 등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춘 지식산업센터가 기업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교통이 편리하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출퇴근이 쉬워져 근무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2017년 국토교통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화물 수송수단별 수송량은 도로(차량)가 17억6129만611톤으로 가장 많다.
이는 수송수단별 전체 수송량인 19억2728만3265톤의 91.39%에 해당하는 높은 비율이다. 이어 해운이 1억2861만1230톤(6.67%)이었으며 철도 3709만3642톤(1.29%), 항공 28만7782톤(0.02%) 순으로 나타나 도로가 물류비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로 수도권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중 도로 여건이 우수한 곳은 서울을 비롯한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고 물류비 절감이 가능해 기업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지식산업센터는 재산세 37.5% 감면, 취득세 50% 감면이 이뤄지며, 법인세는 4년간 100% 면제 등 입주 기업들을 위한 세제 혜택도 많다.  
고속도로나 간선도로 외에 전철•지하철 등 출퇴근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철도망까지 갖추고 있는 지식산업센터라면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이 같은 사례로는 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 14블록에서 분양하는 ‘금강펜테리움 IX타워’ 지식산업센터가 대표적이다. 지하 2층~지상 38층, 지식산업센터 2개동과 기숙사 1개동이며 대지면적 51,801㎡, 연면적 28만7,343㎡ 규모다.
SRT와 GTX(예정)를 이용해 서울까지 약 18분이면 도달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해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달 일반도로에 트램을 건설 운행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동탄2신도시 내 트램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오피스텔형 기숙사를 함께 분양하는 점도 눈에 띈다. 전용면적 23~49㎡ 총 675실이며, 2층에는 육아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보육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대명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263-1번지 일대에 ‘정왕 대명벨리온 만성’을 3월 공급할 예정이다.
연면적 108,944㎡, 지상 10층 규모다. 정왕역과의 거리가 불과 2.3㎞이며 군자, 서안산, 남안산 IC도 가깝다. 인천, 광명, 부천, 안산, 안양시도 20㎞ 이내로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 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을 이용하면 접근이 용이하다.
유승종합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자족시설 4-2블록에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2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0층이며 연면적은 61,559㎡이다. 작년에 개통한 구리-포천고속도로와 2025년 완공을 앞둔 서울-세종고속도로가 바로 연결돼 있다. 여기에 북부간선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서울양양고속도로•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인천 서구 가좌동 482-1번지 일대에 공급중인 가좌G타워는 지하 1층~지상 14층 1개 동, 연면적 2만3,184㎡ 규모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주안국가산단역도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가좌IC가 약 1㎞ 거리로 서울까지 이동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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