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리, 「BOOT UP, 건축도시 START UP」발간
아우리, 「BOOT UP, 건축도시 START UP」발간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3.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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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ㆍ빈점포 재생해 도시 활력 불어넣는 ‘건축도시스타트업’의 성장 스토리 담아

▲ 「BOOT UP, 건축도시 START UP」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인구감소 시대, 원도심에 생겨난 빈 집, 빈 건물을 활용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건축도시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어떻게 스타트업이 됐을까?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건축과 도시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축도시스타트업’은 의 창업 스토리를 담은「BOOT UP, 건축도시 START UP」을 발간했다.

‘건축도시스타트업’은 건축과 도시의 경계를 허물고 분야 간 융합을 통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자생적 비즈니스 모델을 갖춰 공간을 기반으로 해 새로운 사업영역을 창출해가고 있는 자립형 소규모 도시재생 실행주체이다. 

이 책에는 론드리프로젝트, 별의별, ETAA, 미스터홈즈, 청년장사꾼, 빌드, 공무점, 서울소셜스탠다드, 선랩 등 9개의 건축도시스타트업이 어떤 계기로 창업을 했고, 주요 활동은 무엇인지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9개 팀의 창업자는 모두 건축, 도시 분야를 전공했으나, 전통적인 건축, 도시 업역 너머의 새로운 직업을 발견하고 이를 직접 경영하고 있다.

「BOOT UP, 건축도시 START UP」은 건축도시스타트업 창업스토리를 장소선정, 사업자금 조달, 운영과 관리, 지역과의 공감대, 지속가능성 등을 주제로 한 심층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책을 기획한 윤주선 부연구위원은 ‘짓는 건축에서 잇는 건축으로’라는 제목의 서문을 통해 “인구감소 및 공급과잉 시대에 맞춰 고속성장 수요과잉을 전제로 구축된 ‘짓는 건축’ 중심의 건축직능을 재구축해야 한다”며 “기존 건물을 거점으로 지역의 다양한 관계와 수요를 연결하는 ‘잇는 건축’으로 건축 직능을 재편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잇는 건축’으로의 전환에 필요한 자세와 작업방식을 알아보기 위해 건축도시스타트업 창업자가 어떤 경로를 통해 창업하게 됐는지, 실제 마주한 과제는 무엇인지, 보다 역량 있는 건축도시스타트업을 창업하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등을 기록하고 있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BOOT UP, 건축도시 START UP」을 각 정부부처, 공공기관 등에 배포해 참고자료로써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 홈페이지 전자책(e-book) 형태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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