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2018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수상
두산중공업, ‘2018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수상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3.02 2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부문 1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받아
풍력, ESS 등 신재생 사업 통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 공로
▲ 두산중공업 에너지환경 담당 박칠규 상무(왼쪽)가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 참석해 홍일표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의원으로부터 기업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두산중공업은 지난 28일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관하는 ‘2018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모에서 기업부문 1위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임. 공공ㆍ자치ㆍ기업ㆍ시민ㆍ교육ㆍ언론 등 총 6개 부문에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두산중공업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육ㆍ해상 풍력발전시스템 및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환경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발생량 저감기술과 친환경 발전소 연소기술 개발 등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산중공업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비영리 기구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에도 참여해, 최근 2년 연속 최상위 수준인 ‘리더십 밴드(Leadership Band)’에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기후변화 대응활동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CDP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삼림자원 등의 환경이슈 대응 관련 경영정보를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간돼 전 세계 금융기관 투자 지침서로 활용된다.

한편,  박칠규 두산중공업 에너지환경 담당 상무는 “지난 2013년 에너지효율화 로드맵 수립 후, 지속적인 설비효율 개선활동과 스마트 에너지 관리 등을 통해 저탄소 기업문화 확산에 공헌해온 점을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미래 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