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지하차도 평면화 사업 착공
천호지하차도 평면화 사업 착공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2.23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까지 실시설계 마무리, 하반기 사업 완료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천호지하차도(4개차선, 폭원 16m × 총연장 355m 구간) 평면화 사업 실시설계(안)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열린 ‘천호지하차도 평면화 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양준욱 서울특별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ㆍ강동3선거구)은 “서울시와 공사관계자들에게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실시설계 등에 적극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호지하차도는 실시설계가 4월까지 마무리 되면 6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천호지하차도는 1997년 개통됐으나 그 후 오히려 천호동과 성내동을 단절시키고 교통 혼잡 문제를 가중시켜 철거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양 의장은 2014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직접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며 자문을 구하고 관계기관에 B/C(편익비용) 높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최종 적합판정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쏟았다.
실시설계가 완료되고 착공이 시작되면 올 하반기에는 20년 동안 주민들이 기다렸던 천호지하차도가 원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준욱 의장은, “천호지하차도의 경우 주민 교통 편의를 높이고 지역단절 극복 및 주변상권 회복 문제등 민생과 연계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빠른 해결을 위해 지난해에 설계비 3억원 올해에는 공사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