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올해 전기 분야 6,900억원 규모 신규 발주
철도공단, 올해 전기 분야 6,900억원 규모 신규 발주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8.02.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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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제품구매 등 사회적 가치 적극 실현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국가기간교통망을 확충하고, 양질의 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해 철도 전기 분야에 지난해보다 32.3% 상승한 약 6,900억원 규모를 신규로 발주한다고 밝혔다.
주요 발주 사업으로는 경북 내륙의 철도서비스 향상을 위한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사업의 전차선 공사 등 약 2,500억원, 동해남부선 울산∼신경주 복선전철화사업 신호설비 공사 등 약 610억원,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신호 공사 등 약 340억원이 있다.
철도공단은 상반기에만 전기 분야에 약 2,400억 원을 발주하여 건설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고, 내수 진작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비전철로 운행 중인 장항선 2단계 개량 사업(신창∼대야)과 경전선 진주∼광양 구간은 효율성 제고와 운행시간 단축을 위한 신규 전철화 사업으로 2월 말부터 실시설계 용역으로 발주된다.
철도공단 박민주 전철처장은 “주요사업의 공정에 맞춰 차질 없이 발주하여 건설경기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중소기업제품 구매로 중소기업 육성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18년 전기 분야 주요 발주사업 현황
도담∼영천 복선전철 도담∼풍기 간 전차선로 공사 270억원 4월
도담∼영천 복선전철 풍기∼영주 간 전차선로 공사 275억원 5월
경부고속철도 1단계구간 열차무선설비 개량 535억원 7월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소요산∼연천 간 신호설비 공사 120억원 7월
울산∼포항 복선전철 입실∼모량 간 신호설비 공사 180억원 9월
도담∼영천 복선전철 풍기∼영주 간 신호설비 공사 230억원 10월
포항∼삼척 철도건설 영덕∼울진 간 신호설비 공사 150억원 11월
포항∼삼척 철도건설 울진∼삼척 간 신호설비 공사 150억원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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