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인도네시아 주택 개발사업 진출
GS건설, 인도네시아 주택 개발사업 진출
  • 이오주은 기자
  • 승인 2018.02.23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양매출 2억 달러 규모 ‘City Gate 88’ 아파트 공동 개발
▲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열린 JV 체결식. 바산타 그룹 트리 라마디 (Tri Ramadi) 회장과 GS건설 주택영업ㆍ개발사업담당 김규화 전무가 JV체결식을 갖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GS건설이 인도네시아 주택 개발사업에 진출한다. 인도네시아 유력 디벨로퍼인 바산타 그룹(Vasanta Group)과 함께 서부 자카르타 지역에 1천445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에 나서게 된 것.
GS건설은 현지시각으로 22일 사업부지에서 바산타 그룹 트리 라마디(Tri Ramadi) 회장과 GS건설 주택영업ㆍ개발사업담당 김규화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City Gate 88’ 프로젝트 JV(Joint Venture)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사의 지분은 50:50으로, 바산타 그룹은 기보유 토지를 현물로 출자하고, GS건설은 사업비를 출자하는 구도다. GS건설은 약 2천만 달러의 사업비를 출자할 예정이며, 본 사업의 향후 분양 매출은 약 2억 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신흥 주거지구로 떠오르고 있는 서부 자카르타 다안 마곳(Daan Magot) 지역에 25~30층 아파트 5개동 규모, 전용면적 21~59 ㎡ 1천445가구와 부대 상업시설을 짓는 공사다.
분양 및 공사기간은 총 6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GS건설은 인도네시아 시장을 꾸준히 개척해 나가고 있다, 2011년 7.5억 달러 규모 찔라짭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와 2013년 1.4억 달러 규모 인도네시아 대형 쇼핑몰인 ‘AEON Mall BSD City’ 공사를 수주해 완공했으며, 이번 주택개발 사업도 성공해 인도네시아 내에서 GS건설의 입지를 다질 전략이다.

▲ City Gate 88 프로젝트 조감도(상기 조감도는 설계 변경 등의 이유로 추후 변경될 수 있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