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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가격 혼란… ‘눈치 작전’ 치열가격경쟁 ‘치킨게임’, 몰탈・모래 수급확보 혈안
성수기 돌입하면 모래・레미콘 파동 ‘불가피’ 할듯
김덕수 기자  |  ks@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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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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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한파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기초 건자재 업계의 경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시멘트 품목은 시멘트와 레미콘 업계간 힘겨루기가 지속되면서 가격인하가 3년째 진행 중이다. 몰탈은 연말, 연초에 10% 인상 추진되면서 건설업계 및 유통업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모래가격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레미콘 업계와 몰탈업계가 ‘모래 확보’에 혈안이 되면서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이후 파동이 불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멘트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격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도권 일부 대기업 기준으로 6만 2천~3천대까지 가격이 붕괴됐다.
지방의 경우 시멘트는 벌크 톤당 가격이 6만7천원~7만원, 수도권은 6만 4~5천원까지 형성돼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2014년 시멘트 기준가 7만5천원이 결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가격이 하락됐다.
시멘트 업계는 “봄철 성수기로 돌입할 경우 레미콘 업계가 건설업계와 가격협상을 시도할 텐데 시멘트 가격인하를 유도한 것이 명백히 드러남에 따라 레미콘 업계가 불리하게 작용, 결국 실책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성토했다.
예전 같으면 시멘트 가격은 본사와 해당 고객사만이 알 수 있는 영업고유의 비밀이었다. 그러나 최근 시멘트 가격이 결정되면 주변 레미콘 업체들이 다 알고 있는 희한한 일이 벌어지면서 가격인하의 폭이 더 빨라졌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시멘트 시장이 M&A로 한일, 쌍용, 아세아, 삼표, 성신 등 5개 회사로 재편되면서 시장점유율 싸움으로 번지는 것 아닌가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0년전 ‘시멘트 1차 치킨게임’이 제2의 치킨게임으로 상황이 돌변할 수 있기 때문에 최악의 순간에 대해 냉정하게 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모래확보가 어려운 몰탈업계는 가격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에 빠졌다.
몰탈업계는 2017년 연간 750만톤에서 2018년에는 무려 870만톤 정도 사상최대 생산출하 실적을 나타냈다.
하지만 지난 상반기 이후 국토부와 해수부간 힘겨루기로 인해 EEZ 바닷모래 채취가 사실상 힘들어져 모래파동이 1년 내내 이어지면서 모래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모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한일시멘트, 삼표시멘트, 아세아시멘트는 연중 유통대리점업계의 가격인상을 적용해 왔다.
이에 건설업계는 연간단가를 추진함에 따라 올해 2월부로 몰탈가격은 10%선에서 저항없이 인상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몰탈 수요는 많은데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며, “봄철 레미콘 가격 협상 또한 모래가격 부문과 시멘트 가격부문 등 철저히 분석해 합리적인 가격협상이 되도록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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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김덕수 기자님, 오기가 좀 심하네요. 의사전달에 문제가 있습니다. 정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2018-02-19 09: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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