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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물재생센터’ 에너지저장장치 본격 가동준공식 성료, LG-히타치워터솔루션㈜ 등 200여명 참석
이오주은 기자  |  yoje@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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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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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서울시와 LG-히타치워터솔루션㈜가 성동구에 소재한 중랑물재생센터에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18MWh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를 마치고 2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서울시 약 1천600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서울시는 중랑물재생센터에서 지난 1일 물순환안전국장 한제현, LG-히타치워터솔루션㈜ 대표 김정수, 물재생센터 주민협의회,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준공식을 LG-히타치워터솔루션㈜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중랑물재생센터 에너지저장장치(이하 ‘중랑 ESS’)는 전력사용에 여유가 있는 경부하 시간대(23~9시)에 시간당 2천250kW를 8시간 동안 충전 저장한다. 전력사용량이 많은 주간 최대부하 시간대에 시간당 3천kW를 제공해 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는 본 사업을 통해 전력 이용의 효율화뿐만 아니라 2031년까지 부지 임대료 등 10억원의 수익과 함께 정전 시 비상전원설비로써의 효과를 얻는다.
24시간 가동돼야 하는 하수처리장 특성상 불시 정전에 따른 전력 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하수처리장 방류수질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아울러 심야시간 잉여 전력을 충전해 전력소비가 많은 평일 최대부하시간에 방전하므로 전력 피크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시행자인 LG-히타치워터솔루션㈜가 2018년부터 2031년까지 13년간 운영 관리한다. 사업시행자는 해당 설비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전기요금 절감분을 수익으로 가져간다.
중랑 ESS를 가동하며 얻는 일부 수익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해 중랑물재생센터 인근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및 복지단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13년간 시설 가동 시 약 7억원의 수익금을 기부한다. 2018년부터 매년 약 5천400만원의 수익이 주민발전비용으로 기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에너지효율화의 성공적인 모델로써 정부 및 타 지자체 등에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했다. 사업추진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등 준공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어서 ESS 시설견학 행사를 가졌다.
이번 민ㆍ관 협업 모델이 서울시 타 하수처리장, 상수도(취수장ㆍ정수장, 가압장)로 확대될 경우 13개소에 설치 가능하며 총 108MWh, 590억원의 경제 유발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전국 상ㆍ하수도 시설로 횡단전개 시 280개소 508MWh로 2천79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가지게 된다.
서울시 한제현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사업이 민관 상호 협력으로 심야시간의 여유 있는 전력을 공공시설에 활용하는 에너지효율화의 첫 사례로써 큰 의미가 있다. 정부를 포함한 타 지자체가 함께할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 사업을 토대로 관련 산업이 발전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 서울 중랑물재생센터 에너지저장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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