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신문 이오주은 기자 = LH는 6일 경기지역본부에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LH-민간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스마트시티를 주도해 나갈 14개 분야 80개 민간업체, 230여명이 대거 참석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 추진계획 및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 사업계획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난달 29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장병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을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의 핵심과제로 선정했고, LH가 개발 중인 세종시 5-1생활권(274만1천㎡)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발표한 바 있다.
LH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시골격을 형성하는 빈그릇을 만든 후 민간참여를 위한 규제해소 및 민간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민간의 아이디어를 대폭 수용해 그릇을 채워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은 자율주행, 신재생에너지, 드론, BIM 등 4차산업혁명 신기술과 안전, 보건, 행정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는 한편, 도시 Big-Data 구축ㆍ활용을 통한 시간ㆍ에너지ㆍ자원 효율을 극대화해 세계적인 스마트도시 모델이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LH는 3월 중으로‘LH-민간 협의체’를 발족해 실질적 협업기반을 마련하고, 민간의 요구사항을 평택고덕ㆍ위례 등 5개 특화단지와 성남고등ㆍ고양향동지구에 반영 및 검증해 이번 시범사업에 최종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시티 시범사업이 단순한 주거위주의 신도시 건설이 아닌, 국가 성장동력을 육성하는 핵심 전략과제임을 감안해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H, 스마트시티 성공 위해 민간 합동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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